안규백 장관, 전군주요지휘관회의
기본·원칙 의한 국민 신뢰 회복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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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대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한 안규백 장관이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합동참모본부(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명수 합참의장,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먼저 군사 상황을 점검한 뒤 “외부의 어떠한 위협에도 국가와 국민을 지켜 낼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빈틈없이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어 군의 명예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애써 준 장병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헌법적 가치에 기반해 ‘국민에게 충성하는 군’ ‘국민을 지켜 주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정치적 중립을 준수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고, 기본과 원칙에 의한 내실 있는 부대 운영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스스로 자긍심을 높여 갈 것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군 복무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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