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전·평시 주둔지 방호·대테러 능력 끌어올려

입력 2025. 07. 24   16:42
업데이트 2025. 07. 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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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기갑여단 ‘완전작전의 날’ 훈련


육군2기갑여단 화생방정찰팀 장병이 24일 ‘통일로 완전작전의 날’ 훈련에서 탐지 장비를 이용해 화생방 오염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기갑여단 화생방정찰팀 장병이 24일 ‘통일로 완전작전의 날’ 훈련에서 탐지 장비를 이용해 화생방 오염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기갑여단이 전·평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해 부대별 준비를 종합 점검했다.

여단은 24일 주둔지 일대에서 ‘통일로 완전작전의 날’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여단 직할대와 예하 전차·기계화보병·포병부대, 1군단 탄약대대 폭발물처리반(EOD) 등 장병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여단은 매월 완전작전의 날 훈련을 전개하며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전·평시 통합주둔지 방호훈련 △화생방·폭발물 의심 상황 대응 대테러 훈련 △부대별 특성에 맞는 복합상황 조치 훈련 등을 하며 장병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확인했다.

여단 통합주둔지에서 펼친 주둔지 방호 및 대테러 훈련에서는 경보 단계별로 필요한 조치를 점검했다. 현장지휘본부를 운용하며 여단 전투참모단의 작전수행 및 상황 조치 능력도 확인했다. 현장에 출동한 정보분석조·화생방정찰팀·EOD와 연계한 폭발물 의심 물체 상황평가, 현장 조치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신제하(중령) 작전참모는 “대항군을 운용하는 실전적인 훈련으로 각종 위협에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부대 임무와 역할을 고려한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해 불확실한 전장 상황에서도 반드시 승리하는 전투력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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