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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국군, 자랑스러운 K방산’ 사진 공모전] 시련을 넘다 간격을 넘다

입력 2025. 07. 24   15:53
업데이트 2025. 07.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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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국군, 자랑스러운 K방산’ 사진 공모전 우수작 <12>
육군1기갑여단 공병대 임형철 소령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방일보·현대로템이 공동주최한 ‘승리하는 국군, 자랑스러운 K방산’ 사진 공모전의 열두 번째 우수작을 소개합니다. 총상금 160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많은 장병·군무원의 관심 속에 마감됐습니다. 다음 달 8일까지 최종 우수작 16편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우수작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과 최우수상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응모하신 모든 분께는 소정의 상품(기프티콘)을 보내 드리니 마지막 결과 발표까지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상전 전투력의 핵심인 기갑 및 기계화부대가 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난관 중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것은 공격 기세를 약화시키는 장애물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기계화 공병부대에서는 다양한 장애물 극복장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K1 교량전차는 약 30년간 지상군의 전차와 각종 장비가 간격(間隔)이라는 시련에 직면했을 때,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게 간격을 건너가 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지상군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해당 사진은 간격 극복훈련 중 K1 교량전차가 교량을 건너편에 있는 언덕(對岸·대안)에 안착시킨 뒤 아군 장비가 교량을 건너기 전 혹시 매설돼 있을 수 있는 지뢰를 장병들이 탐지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역사 속 수많은 시련을 무릅쓰고, 조국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와 호국영웅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뤘습니다.

역사 속 시련을 넘을 수 있게 한 독립운동 정신처럼 K1 교량전차는 전장에서의 간격을 극복하며 우리 군을 항상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줍니다.

광복 80주년을 상기하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전술·전기 연마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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