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1사단, 집체교육 견학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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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1보병사단은 17일 “최근 신임장교 집체교육에 지역 내 유관기관 견학을 포함해 현장성·지역성·합동성을 대폭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신임장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단 임무와 특성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부대 조기 적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주 차에는 ‘신임장교 행복플러스 교육’을 개최해 상호 존중 기반의 의사소통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사단 주임원사와의 간담회, 선배 간부와의 대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군 생활 노하우도 전달했다.
사단은 올해부터 해안 경계부대뿐만 아니라 상급부대의 작전·지휘시설, 지역 유관기관으로 신임장교 집체교육 중 견학 범위를 확대해 통합방위작전 이해·실행 능력 향상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임장교들은 지난 15일 오산시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수도군단 작전지휘시설을 방문해 상급부대 작전계획과 상황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16일에는 해군2함대에서 경비정 등 해상작전체계와 통합방위작전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이어 평택해양경찰서를 찾아 국가 중요시설 방호와 시민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51사단은 향후 수원·화성·시흥·안산 등 관할 11개 지방자치단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통합방위 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용석(중령) 교육훈련참모는 “신임장교들에게 초급간부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부대 이해를 바탕으로 조기 적응을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통합방위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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