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진해 진로진학 아카데미
개인 맞춤형 전략 포함 대입 정보 전달
자녀 교육 여건 개선·복지 향상 차원

해군작전사령부는 17일 경남 창원시 진해청소년전당에서 학생을 자녀로 둔 간부와 군 가족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행사는 간부와 군 가족에게 변화하는 교육·입시제도 및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자녀교육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입시교육 전문업체 미리캠퍼스의 박미정·우태연 강사가 나서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군인 자녀 특별전형 등 개인 맞춤형 대입전략을 포함한 입시 정보를 전달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 출제 경향과 학생 개인의 성향을 고려한 과목별 학습법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군 가족의 입시 궁금증을 질의응답으로 해소했다. 해군작전사는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1·2·3함대 등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원태연(중령) 인사계획과장은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군 가족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군 자녀교육여건 개선 및 복지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며 “간부와 군가족이 양질의 진로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