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기존에 없던 동시 복합적 도발 대응 교육훈련 지속”

입력 2025. 07. 15   16:33
업데이트 2025. 07.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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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전반기 분석평가회의
적 무인기 대응 등 훈련 성과 점검
최고도 전투준비태세 확립 도모

 

15일 해군작전사령부 대형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전반기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에서 황선우(앞줄 가운데) 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15일 해군작전사령부 대형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전반기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에서 황선우(앞줄 가운데) 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가 전반기 교육훈련 성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후반기 시행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존 유형과 다른 동시 복합적인 도발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훈련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해군작전사는 15일 부산작전기지 대형 화상회의실에서 전반기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를 했다.

회의는 전반기 교육훈련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보완사항을 도출해 체계적·실질적 후반기 교육훈련 시행방안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황선우(중장) 사령관과 해군작전사 참모처·실장, 재부지역 지휘관, 예하 부대 지휘관·참모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연합훈련, 합동·협동훈련, 사격훈련 등 전반기 분야별 부대훈련 결과 분석 내용을 놓고 부대별 발전·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후반기 주요 부대훈련 일정도 공유했다.

특히 적 무인기 대응훈련과 한미 연합군수지원훈련 등 전반기에 중점적으로 펼친 훈련 성과를 돌아보고, 무인기와 전자기 공격 등 기존과 다른 유형의 동시 복합적인 도발에 대응하는 교육훈련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형구(대령) 해군작전사 전투발전처장은 “회의를 통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위한 후반기 교육훈련 시행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해 전비태세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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