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도군단장기 태권도 대회 개최
직할부대 등 장병 150여 명 참여
육군수도군단은 15일 사령부 충의체육관에서 ‘2025년 군단장기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군단은 장병들이 태권도를 수련하며 자신감과 기초체력을 높이고, 단결력과 도전정신을 함양토록 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전투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는 군단 직할부대와 17·51보병사단, 수도포병여단 장병 150여 명이 참여했다.
장병들은 겨루기, 품새, 격파, 태권체조 4개 종목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겨루기는 개인전 4개 체급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품새 종목 참여자들은 지정 품새를 절도 있는 동작으로 정확하게 선보였다. 격파에서는 강렬한 기합 속 압도적인 파괴력을, 태권체조에서는 각 참가팀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위해 육·해·공군 태권도 심사관 7명이 심판진으로 참가했다. 심판진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공정한 판정을 내리면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비디오판독시스템도 병행해 경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군단은 앞으로도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전투 체력 활동을 전개하며 강한 전사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대회를 기획한 최미영 군무주무관은 “태권도는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실질적인 전투력을 높이는 매개체”라며 “장병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언제 어떠한 적과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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