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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통해 정치·이념 뛰어넘어 국민통합 이끌 것”

입력 2025. 07. 15   17:27
업데이트 2025. 07.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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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5대 중점 과제 제시
사각지대 해소·제대군인 보상 강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아우르는 보훈이야말로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보훈을 통해 정치와 이념을 뛰어넘어 국민통합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후보자는 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해 보훈 사각지대 해소와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정당한 보상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보상체계 재정립과 저소득 보훈대상자 지원 강화 △독립유공자 및 유족 예우 강화 △고령화에 맞춘 보훈의료체계 강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등 국민통합을 위한 보훈문화 확산 △의무복무 제대군인 보상방안 마련 등이다.

권 후보자는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새기겠다”며 “보훈 영역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보훈가족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권 후보자는 “즉시 가능한 정책부터 우선 추진해 나가겠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예고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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