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빈틈없는 기지방어…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는다

입력 2025. 07. 15   16:50
업데이트 2025. 07.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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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여단, 소형무인기 위협 대응훈련
드론·마일즈 활용 조준·위장 등 숙달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장병들이 15일 적 소형무인기 위협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장병들이 15일 적 소형무인기 위협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미사일방어여단(3여단) 예하 8985부대·8978부대는 15일 드론과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MILES·마일즈)를 활용한 적 소형무인기 위협 대응훈련을 했다.

훈련은 기지방어 요원의 조준사격 능력 향상과 작전 장비 위장·기만·분산 효과 확인에 중점을 뒀다. 또 위장·기만을 이용한 표적화 거부, 비상대기 격상, 생존성 강화, 탐지·추적, 식별·채증, 화망(火網)사격 등 단계별 작전수행 능력 숙달에 집중했다.

훈련은 적 특수전 부대의 방공기지 주요 장비에 대한 공격 징후를 포착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위장막 설치와 장비 분산배치 △부대 경계작전 적용 △공중감시 및 채증 △통합 대공 사격절차 수행 △기동타격조 드론 추적 및 조준사격 △전 병력 개인·공용화기 활용 조준사격이 숨돌릴 틈 없이 펼쳐졌다.

하일수(소령) 정보작전처장은 “훈련에서 식별된 보완사항을 개선하고, 각 부대·기능별 임무수행 절차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하는 전장에 맞춰 다양한 공중위협에 완벽하게 대비된 미사일방어부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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