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방산·협력업체 실무자 참여
가이드북으로 개발 단계서 품질관리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5일 대전 KW컨벤션에서 무기체계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역량 향상 교육을 했다.

방산·협력업체 품질·형상 관리담당 실무자 370명이 참여하는 교육은 오는 29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도 열린다.

기품원은 신속 소요 연구개발 사업의 사전 개념연구 단계에서 제조 가능성 분석과 기업 대상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또 개발 단계에서의 형상 확인을 지원한다. 특히 규격서와 도면 등 형상식별서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 관리 방안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제조기업이 개발 단계에서 품질 저하를 예방하도록 돕고 있다.

장봉기 기품원 품질연구본부장은 “무기체계 제조기업이 품질과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연구하겠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파·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