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항공의무전대
|
공군11전투비행단 항공의무전대는 “지난 9일부터 F-15K 전투기 조종사의 근골격계 질환 진료를 위한 ‘찾아가는 헬스케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비행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들은 주로 높은 중력가속도, 고도, 속도에 노출되기 때문에 근골격계에 큰 부담을 받는다. 특히 F-15K를 운용하는 11전비 조종사들은 좁은 공간에서 고정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기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다음 달 5일까지 계속되는 클리닉은 조종사들이 의무시설에 찾아가야 하는 부담 없이, 자신이 속한 전투비행대대에서 편하게 진료받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항공의무전대는 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동형 초음파 장비 등을 활용해 각 전투비행대대를 직접 방문·진료하는 중이다.
강필원(중령) 항공의무전대장은 “비행대대 방문 진료를 통해 장시간 체공하는 F-15K 조종사들이 시간적 부담 없이 진료받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병들이 다양한 진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의료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