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산 혁신기업 투자설명회
올해부터 연 1회→3회 이상 확대
민간자본 자율적 방산 투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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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방사청)은 1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성장금융과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목적이다.
설명회는 민간 투자기관과 방산 유망기업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투자기관의 방산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자본의 자율적인 방산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설명회는 올해로 3회째다. 지난 설명회에선 5개 발표기업이 599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2025년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과 연계 개최해 더 많은 혁신기업과 방산 투자 확대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8개 기업은 26개 기관에 기업 경영·재무 상황과 미래 비전 등을 소개했다. 또 상호 소통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했다.
방사청은 올해부터 설명회 개최를 연 1회에서 3회 이상으로 확대해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늘리고,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방산 연계·진출 활성화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K방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혁신기업의 성공적인 진입과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간의 원활한 자금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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