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믿음직한 미래 군 간부들에 성장 밑거름 주다

입력 2025. 07. 07   17:03
업데이트 2025. 07. 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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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사단, 학군협약대학 위탁훈련
전투체계 체험…선배와 대화 시간도

 

육군35보병사단 학군 협약대학 위탁훈련에 참가한 군사학과 학생들이 방독면 착용 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 학군 협약대학 위탁훈련에 참가한 군사학과 학생들이 방독면 착용 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은 건양대를 비롯한 학군 협약대학을 대상으로 군 위탁훈련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훈련에는 4개 학군 협약대학의 군사학과 재학생 170여 명이 참가해 국가관 및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군 간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단은 미래 군 간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워리어 플랫폼, 통신·작전 장비 등 미래 전투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가상현실(VR)·다중통합 레이저 교전 체계(MILES·마일즈) 장비 등을 활용한 실전적이고 몰입도 높은 훈련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외에 학생들은 전투차량, 드론, 저격총, 박격포, 수리온 헬기 등 장비를 견학하고 각개전투, 전투부상자처치 등 장병 기본훈련을 했다. 야간에는 불침번 경계근무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선배와 대화’ 시간을 통해 멋진 군 간부가 되기 위해 현재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군 간부들의 생활환경과 여건은 어떠한지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건양대 3학년 김경환 씨는 “짧은 기간이지만 군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웃는 모습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교육한 부대 관계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위탁훈련을 지원한 김윤규(중령) 신병교육대대장은 “군 간부의 꿈을 가진 군사학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훈련을 위해 대대 전 장병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모두가 건강하게 임관할 때까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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