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신속대응사단, 저격수 경연대회
‘300워리어’ 도전장 낼 팀 선발 겸해
육군 신속대응부대 최고 저격수를 가리는 경연대회가 열띤 경쟁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육군2신속대응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봉산훈련장에서 사격 능력 함양과 교육훈련 붐 조성을 목표로 저격수팀 선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 대표로 ‘최정예 300전투원(300워리어)’에 도전장을 낼 저격수팀 선발을 겸했다. 사단은 단순히 장거리 사격만 평가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전성 있는 저격 능력 함양을 도모했다. 평가 과제에 △건물 내부(창문틀) 사격 △장애물 활용 자세 변환 사격 △삼각대 활용 사격 △바리케이드 의탁 및 이동표적 사격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전장환경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스트레스 사격에서는 저격수에게 환자처치, 환자후송, 관측수 부재 등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을 부여한 가운데 사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했다.
경연대회 결과는 이달 중순 나올 예정이다. 최우수팀은 군단, 육군 예선을 거쳐 국방부장관배 국제저격수 경연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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