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누가 가장 신속·정확하게 맞히나’

입력 2025. 07. 04   17:27
업데이트 2025. 07. 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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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신속대응사단, 저격수 경연대회
‘300워리어’ 도전장 낼 팀 선발 겸해

육군2신속대응사단 저격수팀 선발 경연대회에 출전한 저격수가 사격을 준비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신속대응사단 저격수팀 선발 경연대회에 출전한 저격수가 사격을 준비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신속대응부대 최고 저격수를 가리는 경연대회가 열띤 경쟁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육군2신속대응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봉산훈련장에서 사격 능력 함양과 교육훈련 붐 조성을 목표로 저격수팀 선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 대표로 ‘최정예 300전투원(300워리어)’에 도전장을 낼 저격수팀 선발을 겸했다. 사단은 단순히 장거리 사격만 평가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전성 있는 저격 능력 함양을 도모했다. 평가 과제에 △건물 내부(창문틀) 사격 △장애물 활용 자세 변환 사격 △삼각대 활용 사격 △바리케이드 의탁 및 이동표적 사격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전장환경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스트레스 사격에서는 저격수에게 환자처치, 환자후송, 관측수 부재 등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을 부여한 가운데 사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했다.

경연대회 결과는 이달 중순 나올 예정이다. 최우수팀은 군단, 육군 예선을 거쳐 국방부장관배 국제저격수 경연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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