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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사단 해룡여단 박격포 조명탄 사격훈련

입력 2025. 07. 04   17:00
업데이트 2025. 07. 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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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 해룡여단은 지난 3일 경북 포항시 화진훈련장에서 올해 첫 야간 박격포 조명탄 사격훈련을 했다. 해안에서 각종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실시한 훈련에는 장병 160여 명이 참가했다. 장병들은 60㎜ 박격포 20문으로 조명탄 140여 발을 사격하며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여단은 안전한 훈련을 위해 사격 전 박격포 방렬, 사격제원 산출, 불발탄 발생 시 조치교육 등을 완료했다. 사격 30분 전에는 비사격절차 훈련을 하며 박격포 운용을 위한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사격 전에는 인근 항·포구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해양경찰과 협력해 선박을 통제했다.

이하중(대령) 여단장은 “훈련을 통해 야간작전 시 연속 조명지원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실전적인 훈련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대구·경북을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육군50보병사단 장병들이 쏘아 올린 60㎜ 박격포 조명탄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장병들이 쏘아 올린 60㎜ 박격포 조명탄이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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