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사, 전문가 초청 강연·토론회
국군화생방사방호사령부(화생방사)가 전문가 초빙강연으로 간부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화생방사는 3일 대량살상무기(WMD) 전문가인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협력학부 박기철 교수를 부대로 초청해 강연과 토론회를 했다. 박 교수는 화생방사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화생방사는 올해 초 법률, 정책, 인공지능(AI) 등 산·학·연 전문가 1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강연·토론회는 ‘WMD 비확산레짐(Non-proliferation regime)의 성패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전종율(육군준장) 사령관을 비롯한 부대 주요 직위자와 현장 지휘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WMD 위협을 명확히 인식하고, 대응 방향을 깊이 있게 토론했다.
국가급 화생방 전문부대인 화생방사는 핵·WMD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평시 WMD 대응 관련 우방국·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화생방사는 부대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소양과 전문지식을 함양하도록 자문위원 초빙강연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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