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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시험 과목당 문항 수 20→25개로 늘어나

입력 2025. 07. 02   16:50
업데이트 2025. 07. 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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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도 국가·지방직 시험부터 적용
한국사, 검정시험 대체에 변별력 확보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각 과목 출제 문항 수가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행안부)와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두 부처는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됨에 따라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 늘렸다.

특히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확대돼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를 통해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지역의 인재들이 공직에 유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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