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군협약대 부사관계열과 학생들
국군의무학교서 전문적 교육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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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무병과를 이끌어 갈 부사관학군단 학생들이 국군의무학교에서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받았다.
의무학교는 2일 “최근 2박3일간 구미대학교, 대전보건대, 원광보건대 등 3개 학군 협약대학 부사관계열과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군 위탁훈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의무부사관, 응급의료부사관 등으로 임관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훈련은 원무행정, 전투부상자처치, 환자후송, 전상시뮬레이션 등 실습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의무학교는 학생들이 전우를 살릴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의 진로 결심을 돕기 위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현재 의무학교에서 보수교육을 받는 모교 선배 8명과 부사관의 책임과 역할, 의무부사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등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전보건대 의무부사관과 2학년 김보민 학생은 “책으로만 배우던 환자후송, 응급처치 절차를 실제로 해보며 군 의료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했다”며 “의무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책임감을 배운 게 가장 큰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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