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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산·광주·대구보훈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정

맹수열

입력 2025. 07. 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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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일 중앙보훈병원, 부산보훈병원, 광주보훈병원, 대구보훈병원이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역의 필수 의료를 책임지고,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필수 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 혁신에 대한 성과평가로 재정적 지원을 한다.

보훈공단은 “이번 사업은 적정 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 의료 문제 해결, 진료 협력 강화 등 4대 기능 혁신을 추진해 지역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중앙·부산·광주·대구보훈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 수술 및 시술 항목 보유 등 모든 선정 기준을 충족해 지역 필수 의료를 담당할 종합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각 병원은 이날부터 포괄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보훈공단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 의료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전 주기적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보훈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책임 있는 필수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취재1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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