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육사)는 “지난 23~26일 1~3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대한민국 국토순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육사는 생도들이 주요 안보현장과 전·사적지 등을 답사·견학하며 올바른 역사관, 국가관 등을 확립하도록 하기 위해 국토순례를 실시하고 있다.
생도들은 올해 국토순례에서 국토 동쪽 끝 독도, 최남단 마라도, 서북단 백령도를 찾아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1학년 생도들은 해병대1사단을 시작으로 포스코(POSCO) 역사관과 제철소, 지역 명소를 견학한 후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에서 육사 군악대 트럼펫 연주에 맞춰 ‘홀로아리랑’을 부르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2학년 생도들은 제주도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서 선조들의 국난극복 의지를,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 국토수호 결의를 다졌다. 마라도와 제주 해군기지 민군복합항도 답사하며 영토의 의미를 되새겼다.
3학년 생도들은 해병대6여단 등을 찾아 타군 이해도를 높였다. 백령도에 있는 통일기원비를 답사하고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잊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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