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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강원 인제 소양호서 수질오염 방제훈련

입력 2025. 06. 24   16:50
업데이트 2025. 06.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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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군단 환경중대·환경공단 참여


국방부는 24일 “강원 인제군 소양호 일원에서 육군3군단 환경중대 장병들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전문가들이 환경오염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수질오염 방제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찾아가는 환경컨설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훈련은 실질적인 사고 대응 훈련을 원하는 현장 의견에 따라 공단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장병 30여 명이 참여해 오염물질이 누출된 상황에서 초동조치와 한국환경공단과 연계한 사고 사후관리 방법 등을 익혔다.

특히 장병들은 사고가 발생한 하천 지형을 고려해 오염물질 누출 경로를 파악하고, 오일펜스와 흡착포 등의 방제물자를 실제 전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다.

공단에서는 5명의 전문가와 기동방제차량, 유류회수기, 드론을 지원해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 또 방제장비를 사용한 오염 차단 교육과 사고 후 수계에 누출된 오염물질 회수, 드론을 활용한 수질 모니터링 등을 선보였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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