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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집어삼킬 ‘공룡’이 온다

입력 2025. 06. 20   16:17
업데이트 2025. 06.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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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7월 개봉
스칼릿 조핸슨 등 최고 배우들 합류
압도적 스케일·올 로케이션 촬영
거대 공룡과 사투…극강의 스릴 선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올여름 더위를 집어삼킬 블록버스터가 7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 베넷’(스칼릿 조핸슨 분)과 ‘헨리 박사’(조너선 베일리 분)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정을 그렸다.

1993년 ‘쥬라기 공원’으로 시작해 시리즈 합계 60억 달러(약 8조4000억 원)라는 천문학적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영화 역사를 새로 쓴 ‘쥬라기’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칼릿 조핸슨, 조너선 베일리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쥬라기 월드를 벗어난 지구 최상위 포식자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온 5년 뒤의 세상을 이야기한다.

인간과 공룡의 아슬아슬한 공존이 이어지는 세상에서 조라 베넷과 헨리 박사는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의 DNA를 채취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들은 과거 쥬라기 공원의 숨겨진 연구시설이었던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에 도착하고, 수십 년간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사진=유니버설픽처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사진=유니버설픽처스



공개된 보도스틸에선 거대 공룡들과의 생존을 건 액션이 극강의 스릴을 선사한다.

입을 벌린 채 포효하는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바다를 지배하는 ‘모사사우르스’, 하늘을 가르는 ‘케찰코아틀루스’까지 거대 공룡들의 생생하고 압도적인 모습은 독보적 스케일과 생존을 건 사투를 예고한다.

광활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놀라운 스케일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쥬라기 촬영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작품은 컴퓨터그래픽(CG)에 의존하지 않고 태국, 영국, 뉴욕, 몰타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을 돌며 직접 촬영했다.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은 실제 로케이션 촬영을 강조하고,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장면을 담았다.

스칼릿 조핸슨은 “진짜 같으면서도 마법 같은 장면을 만들어 내자는 게 모두의 목표”였다며 “풍경이 정말 압도적이고 영화에 깊이 있는 질감을 더해 줬다”고 전해 기대감을 키웠다. 개봉 하루 전날인 다음 달 1일엔 배우 스칼릿 조핸슨, 조너선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와 연출을 맡은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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