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
한국통신학회와 실무협의체 구성
첨단 군 위한 기술교류 협력 강화
육군본부 군사경찰실
식약처와 예방 교육 함께하기로
‘마약전문 심화과정’ 강사 지원도
|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와 군사경찰실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각각 한국통신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손을 맞잡았다.
육군은 지난 20일 “육군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류승하(준장)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과 허준 한국통신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한국통신학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육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회 활동 공동 참여 △기술교류를 위한 워크숍·세미나·콘퍼런스 공동 개최 △한국통신학회 학술 활동에 육군 참여기회 제공 등 3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원활한 협력과 발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상호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육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미래 육군 지휘통신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와 신기술 적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 참모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육군의 첨단 정보통신 분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미래 육군의 다영역 작전 수행을 보장할 기동형 통합 통신체계 구축 및 육군 차기 지휘통신체계 발전 과정에서 한국통신학회가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육군 군사경찰실은 같은 날 계룡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군(軍) 마약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군 내 마약류 유입을 차단하고 관련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홍보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인치열(대령) 군사경찰실장 직무대리와 강백원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등 양 기관의 업무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 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마약 예방 콘텐츠 제작 △마약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진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식약처는 군사경찰 수사관을 대상으로 ‘마약전문 심화과정’ 운영을 위한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 직무대리는 “군 내 마약범죄는 군의 임무특성과 조직 내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개인적 일탈을 넘어 군 기강과 대군 신뢰도 하락의 문제로 직결되는 범죄 행위”라며 “전 장병이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마약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