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2사단, 음악·영상 등 경연대회
각급 부대 임무·특색 반영 작품 공모
왕포포병대대 뮤직비디오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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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2보병사단은 22일 “장병 주도의 정신전력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율곡 AI 기반 정신전력 콘텐츠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도의 정신전력을 갖춘 ‘전사’ 양성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경연대회는 디지털환경에 익숙한 장병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포스터·영상 등 정신전력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전초(GOP)와 해안경계 등 각급 부대의 임무·특색을 콘텐츠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장병 스스로 교육을 주도했다.
공모전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정신전력 함양 콘텐츠’를 주제로 △이미지(전의 고양 포스터, 부대 마크 및 엠블럼) △음악(사단가, 병영가요, 응원구호) △영상(부대 홍보, 책임지역 소개, 사단 역사 소개, 숏폼) 부문으로 나눴다.
지난 20일 막을 내린 공모전에는 99명의 장병이 87편의 작품을 출품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 8편을 뽑았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사단 부대정신과 혼을 담은 가사를 작사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 기반 뮤직비디오를 만든 왕포포병대대 오진혁 상병, 장해광·최인우 일병에게 돌아갔다.
사단 정신전력교육장교 강우석 대위는 “생성형 AI를 정신전력교육에 창의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확인했다”며 “장병 주도의 정신전력교육 모델을 발전시키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사단은 소부대 경연대회, 공모전 등을 활성화해 각급 부대가 교육훈련 분위기를 자발적으로 조성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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