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TCCC 부대 교관 교육
각급 부대 군사경찰 장병 등 대상
상황별 응급처치 전문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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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각급 부대 군사경찰 장병들이 자신과 전우의 생명을 지키는 전투부상자처치 능력을 배양했다.
해군군사경찰단은 지난 19·20일 교육사령부 군사경찰종합실습장과 해양과학수사센터에서 ‘전투부상자 처치(TCCC)’ 부대 교관 양성교육 및 실습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해군 각급 부대 군사경찰 장병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기지 방호 임무를 수행하는 군사경찰의 생존성을 강화하고 응급처치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교육사령부 군사경찰종합실습장에서 열린 TCCC 교육은 ‘교전 중 처치’ ‘전술적 현장 처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전투용 응급처치키트 사용법 및 부상자 이동법, 대량출혈 관리, 저체온증 예방 등 실제 인명을 현장에서 구호할 수 있는 여러 전문지식을 학습했다.
20일에는 해양과학수사센터에서 상황별 전투부상자 처치 실습이 진행됐다. 부대는 교육생들에게 출동대기부대의 임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 상황을 부여해 실전성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다양한 상황에 맞춰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며, 군사경찰 장병들의 생존성을 향상할 수 있는 전투 기량을 연마했다.
이번 교육에 전문교관으로 참가한 김완종 소령은 “생존성 보장은 기지방호 작전 수행에서 중요한 원칙이고, 우발적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장병들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다양한 현장 맞춤형 TCCC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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