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사령부
‘애국심 다잡기 프로젝트’ 추진…‘위국헌신 군인본분’ 의미 되새겨
선배 전우 예 갖추고, 미래 후임 꿈 키우고
군 장병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배 전우의 위국헌신을 기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병들은 국가안보 수호 의지를 다지는 한편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높였다. 맹수열·최한영·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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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화생방사)는 6월 한 달간 ‘애국심 다(多)잡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부대원들의 국가안보 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화생방사는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의미를 되새기고, 본연의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장병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애국심 함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호국보훈 프레젠테이션(PT) 챌린지’는 장병 각자가 호국보훈과 관련된 교육 주제를 연구한 뒤 파위포인트(PPT)와 강연 등의 콘텐츠를 자체 기획·제작해 부대원들과 공개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제대별 예선으로 시작된 챌린지에는 장병들의 고민과 개성이 담긴 콘텐츠들이 출품됐다. 특히 김민재 일병의 ‘보이지 않는 전쟁, 화생방전에서 정신전력으로 승리하기’는 부대 임무와 군인정신의 중요성을 연계해 임무 완수 의지를 드러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화생방사는 선발된 우수작을 부대 홈페이지에 올리고, 장병들을 대상으로 순회 강연을 실시해 참여형 정신전력교육의 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화생방사는 또 지역행사인 ‘보훈문화 페스티벌’에 시민들을 위한 체험 부스와 참여 공간을 설치했다.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신형 방독면을 착용해 보고, 화생방 감시·정찰차량 탑승 체험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특별 정신전력교육도 했다. 장병들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호국추모실에서 추모행사를 했다. 또 6·25전쟁실, 군사도발실 등을 견학하며 평화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화생방사는 이곳에서 ‘참전용사와의 만남’을 기획해 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애국심과 신념을 체득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호국보훈 독후감 공모전 △카드 뉴스 △스마트폰을 활용한 호국보훈 퀴즈 이벤트 △안보 초빙강연 등으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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