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혈맹의 ‘해상 수혈’ 승리를 연결하다

입력 2025. 06. 19   17:05
업데이트 2025. 06. 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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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통합 군수유류지원 훈련
대청함·미 MSC 유조선 참가

 

18일 남해상에서 이뤄진 한미 연합 통합 군수유류지원 훈련 중 해군기동함대 대청함과 미 해상수송사령부 유조선의 해상 유류 공·수급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18일 남해상에서 이뤄진 한미 연합 통합 군수유류지원 훈련 중 해군기동함대 대청함과 미 해상수송사령부 유조선의 해상 유류 공·수급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기동함대와 주한미해군사령부(CNFK), 미 해상수송사령부(MSC)는 “진해 군항 및 남해상에서 지난 16~18일 한미 연합 통합 군수유류지원 훈련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통합 군수유류지원은 해군 군수지원함뿐만 아니라 민간 유조선 등 관련 선박들이 협력해 해상 기동군수를 조직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한미 해군의 작전지속지원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기동함대 77기동군수전대 4200톤급 군수지원함(AOE-Ⅰ) 대청함, 미 해상수송사령부 유조선, 주한미해군사 등 장병 11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정박훈련과 해상훈련으로 나눠 이뤄졌다. 먼저 대청함과 미 해상수송사령부 유조선은 지난 16~17일 진해 군항에서 훈련장구를 점검하고, 유류 공·수급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두 함정은 18일 남해에서 접근 절차, 해상 유류 공·수급, 비상상황 조치 등을 숙달했다.

곽근호(대령) 77기동군수전대장은 “한미 해군의 작전지속지원 능력은 전승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라며 “실전적인 통합 군수유류지원 훈련을 계속해 한미 연합전력의 작전지속지원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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