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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공군 화생방테러 ‘골든타임’ 사수

입력 2025. 06. 19   16:46
업데이트 2025. 06.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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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8전대·육군35사단 합동훈련
의심물질 표본 수집하고 현장 제독

공군38전투비행전대 화생방신속대응팀 요원이 19일 열린 육군35보병사단과의 합동 화생방 훈련에서 장비를 배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다빈 하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 화생방신속대응팀 요원이 19일 열린 육군35보병사단과의 합동 화생방 훈련에서 장비를 배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다빈 하사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는 19일 육군35보병사단과 합동 화생방 훈련을 했다.

이날 38전대 부대 내 강당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장병 10여 명과 장비 총 12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화생방 위협 상황 발생 시 공·육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화생방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서 생물테러 의심 물질이 발견되자 38전대와 35사단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했고, 의심 물질 표본을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제독차 등 장비를 이용해 현장을 제독하고 오염지역에 진입한 차량과 장비도 제독했다.

박소윤(대위) 38전대 화생방지원중대장은 “이번 훈련으로 공군과 육군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강한 38전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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