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본 인사참모부장 주관 시상식
5개월간 3개 종목 304개 팀 도전
뮤지컬 제작·봉사활동 등 대상
국방홍보원 등 12개 후원사 참석
|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 자세를 유도하고,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돕는 육군의 대표 프로그램 ‘청년DREAM 국군드림’이 2025년 전반기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육군은 19일 경기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김진익(소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제10회 청년DREAM 국군드림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국방홍보원, 군인공제회C&C,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롯데웰푸드, 교보문고, HDEX, 휴온스글로벌, E4A 등 12개 후원 기관·기업 관계자와 각 종목 수상자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총 304개 팀, 3226명이 도전장을 낸 이번 청년DREAM 국군드림은 △드림배틀(동아리 활동) △드림뿜뿜(로고송·댄스·사진 등 재능경연) △헬스뿜뿜(기초체력·전투체력·보디빌딩)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치열한 경연을 벌인 결과 39개 팀, 37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리 활동 사례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드림배틀 종목에선 2기갑여단 불사조대대가 대상을 받았다. 불사조대대 장병들은 2023년부터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노인복지회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군(軍) 기강 확립의 중요성’을 뮤지컬로 제작한 30기갑여단 쌍용대대는 드림뿜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강한 육군을 상징하는 헬스뿜뿜 역시 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한 138개 팀, 1719명의 장병들은 100일간 기초체력·전투체력·보디빌딩 등을 연마했고, 지난달 특수전사령부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헬스뿜뿜 종합 대상은 최고점을 받은 특수전사령부 흑표부대 특수임무대에 돌아갔다. 종목별 대상 수상팀에는 육군참모총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드림배틀 대상을 수상한 불사조대대 윤정호 중사는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변의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부대원들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국민과 국가를 든든히 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