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역사·입체 전력 소개 40종 구성
이순신·손원일 어록과 대국민 메시지도
16일~내달 4일 온·오프라인 구매 예약
|
|
해군은 15일 올해 창설 80주년(11월 11일)을 앞두고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대한민국해군 80년 위대한 항해’ 기념우표첩을 발행했다. 우표첩은 대한민국해군 8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 역사 사진우표 20종, 현재 운용 중인 함정·항공기를 소개하는 입체 전력 사진우표 20종 등 40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액면 영원우표로 제작돼 우편요금 인상과 관계없이 실제 우편 발송(국내 규격 25g까지)에도 활용할 수 있다.
총 4면으로 구성된 기념우표첩의 양쪽(1·4쪽) 면은 이지스 구축함과 잠수함의 실루엣을 본떠 만들었다. 충무공 이순신과 손원일 제독의 어록, 창설 8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전달하는 해군의 메시지를 담아 해군 창설 기념우표첩으로서의 독창성·고유성을 더했다.
우표첩 중앙(2·3쪽) 면은 해군·해병대 160개 부대 마크 배경을, 우표첩 안내지에는 해군 최초의 군가인 ‘바다로 가자’와 해병대 대표 군가 ‘나가자 해병대’ 가사를 새겼다. 해군은 발행번호 ‘1번’부터 ‘1111번’까지의 우표첩을 구입해 번호와 연관된 해군·해병대 주요 함정과 부대,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기념우표첩은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논산우체국 홈페이지, 전화(041-731-9131), 방문(논산·계룡지역 내 우체국)을 통해 구매를 예약할 수 있다.
장욱(대령) 해군본부 정훈실장은 “기념우표첩은 국민과 함께 해군의 8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해군의 역할·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며 “기념우표첩 발행을 계기로 해양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해군을 향한 국민의 관심·성원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