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전사, 이천에 ‘아름센터’ 개장
헬스·탁구·골프연습장에 목욕탕까지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소재 군인아파트에서 커뮤니티 시설 ‘아름센터’ 개장식을 열었다. 아름센터는 연면적 2000㎡(약 600평) 규모의 시설로 헬스장, 탁구장, 목욕탕, 그룹운동(GX)룸, 골프연습장 등 복지시설을 통합 배치했다. 특전사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군인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병·군인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 공사를 해 왔다.
이날 개장식은 특전사 주요 직위자와 장병, 군인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현판식, 복지시설 관람,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군인가족 박원형 씨는 “남편이 전술훈련 등으로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날이 많은데 좋은 시설들이 군인아파트에 생겨서 자녀들, 이웃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특전사는 이번 아름센터 조성을 통해 장병·군인가족의 주거 여건 개선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일·가정 양립지원 정책 추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왕(중령) 특전사 인사근무과장은 “모든 시설물은 사용자 편의성 및 복지·사기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며 “아름센터가 쾌적한 휴식·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전사는 아름센터가 모범적인 군인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병·군인가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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