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3개 분야 시상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13일 부대 강당에서 2025년 전쟁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쟁영웅상은 육군의 모범 장교·부사관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전쟁영웅의 이름을 따 시상한다. 부사관학교는 이날 엄격한 심의를 통해 선발된 △육탄10용사상 △백재덕상 △제근상 등 3개 분야 42명의 부사관에게 육군참모총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육탄10용사상은 1949년 5월 송악산전투에서 호국의 신화를 남기고 장렬히 산화한 육탄10용사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위국헌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투부대 중사에게 수여한다.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김민조 중사를 비롯해 14명이 영예를 안았다.
백재덕상은 6·25전쟁 샛별고지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백재덕 이등상사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중대급 행정보급관에게 수여한다. 7보병사단 고선경 상사 등 14명이 수상했다.
제근상은 6·25전쟁 당시 형산강 도하작전 때 결정적 역할을 한 연제근 이등상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기근속 모범부사관에게 수여한다. 7군단 고봉삼 상사를 포함해 14명이 선정됐다. 이원준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