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5보병사단 번개여단
주·야간 통합사격훈련 실시
무인기 연계 표적획득훈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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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5보병사단 번개여단 장병들이 유사시 적을 격멸하기 위한 사격능력을 배양했다.
여단은 11일 강원 화천군 쌍용공지합동훈련장에서 공용화기 실사격훈련을 했다. 장병 200여 명이 참여한 훈련에는 60·81㎜ 박격포, K4 고속유탄기관총, K14 저격소총, K15·K16 기관총, 원격운용통제탄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장병들이 공용화기 조작능력과 사격술을 숙달토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상의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통합사격훈련을 전개했다.
무인항공기(UAV)와 연계한 표적획득훈련도 병행해 상황 발생 시 대응하는 절차도 숙달했다.
UAV가 공중 정찰에서 타격 목표를 확보하자 여단이 보유한 각종 화기가 일제히 불을 뿜으며 적을 격멸했다.
여단은 안전한 훈련을 위해 사전에 지형정찰과 현장 통제교관에 의한 위험성 평가를 마쳤다. 지역주민에게 사격 일정을 안내하고 화재와 환자 발생에 대비한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도현일(중령) 적근산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전투사격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전투 준비태세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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