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 해군과 정신전력교육
통영·인천상륙작전 통해 합동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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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과 해병대가 합동 정신전력교육으로 ‘원팀 정신’을 다졌다.
해병대9여단은 11일 “해군기동함대사령부와 합동 정신전력교육을 진행해 해군·해병대 주요 전투사를 배우고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 필승해군 정신, 한뿌리 의식을 함양했다”고 밝혔다.
해군·해병대 정훈장교는 각각 서로의 부대를 찾아 호국보훈의 의미와 주요 전투사를 주제로 정신전력 교육을 했다.
김우영(대위) 기동함대 공보담당은 해병대9여단 한라관에서 6·25전쟁 최초 해전인 대한해협해전과 제1·2연평해전 등 해군의 주요 전투를 소개했다. 남호문(대위) 9여단 정훈실장은 기동함대 복지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당시 해군·해병대가 함께 임무 수행한 통영상륙작전·인천상륙작전을 예로 들며 합동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군·해병대 합동 정신전력교육은 장병들이 강인한 정신력을 다지고, 해군·해병대의 한뿌리 의식과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군기동함대사령부 노진형 상병은 “해군기동함대와 해병대9여단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해군·해병대는 제주 바다를 지키는 ‘원팀’이라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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