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1보병사단, 공용화기 집체교육
K6·M60·K201 등 조작 능력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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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보병사단이 장병들의 공용화기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사단은 11일 “지난 9일부터 예하 전 부대 공용화기 운용 장병 360여 명을 대상으로 전반기 집체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까지 계속하는 교육은 전·평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과 임무를 고려해 장병들의 전술적 운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전문 교관들은 K6·M60 기관총, K201 유탄발사기, 60·81㎜ 박격포, 저격소총 등 화기별 비사격·실사격을 망라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장병들은 공용화기 조작 능력을 숙달하는 동시에 실사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사단은 장병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중 안전체계를 구축했다. 교육 전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대상으로 육군부사관학교 전문 교관에 의한 안전통제 교육을 마쳤다. 실사격 중에는 지휘관들이 현장에 위치하고, 훈련장별 의료지원체계도 갖췄다.
정한옥(중령) 교훈참모는 “혹서기에도 교육훈련 시간을 조정하는 등의 노력으로 장병 안전과 전투력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는 ‘강하고 스마트한 충장부대’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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