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세미나
선진국 개발 동향 분석 등 현황 발표
전력 확보·인력 양성 구체적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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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는 10일 부산 해군전투력복원센터 네이비힐에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군과 유관기관, 관련 업체가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관련 연구개발 현황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해양 전장 환경에 적합한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황선우(중장) 사령관과 해군본부, 해군교육사령부, 국방대학교, 국방과학연구소, LIG넥스원,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산·학·연·군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관계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황 사령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별 발표 토의가 이어졌다. 먼저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이 ‘선진국 무인기 개발 동향 분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LIG넥스원, 대한항공, 한화시스템이 각각 공중·수상·수중 해양 무인체계의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해군본부, 해군교육사,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이 추진하고 있는 해군 무인체계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무인체계 전력 확보, 운용인력 양성·교육, 군사적 활용 가능성 등 향후 무인체계를 미래 해군작전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강형구(대령) 해군작전사 전투발전참모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발전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한눈에 확인하고 산·학·연·군이 한자리에 모여 유·무인 전투체계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미래 해양 전장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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