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GO!GO!GO! 캠페인’
각 지역서 정화활동 동시다발 전개
예비역 광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서포터’인 예비역 여러분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전우들과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주저 말고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전화 02-2079-3731, 이메일 news@dema.mil.kr).
작은 사연이라도 귀 기울이고,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미추홀구지회 소식을 전합니다. 임채무 기자
|
향군 각급 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영웅과 함께 GO!GO!GO! 캠페인’을 일제히 전개했다.
향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6일까지 각급 회별로 인접지역 현충시설과 6·25 전투기념탑 등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GO!GO!GO! 캠페인은 향군 봉사활동 브랜드다. 2024년에 시작해 2년째를 맞았다. 캠페인은 여성회가 주축이 돼 계절별로 주제에 맞춰 시행한다.
지난 6일 현충일에는 충북도회에서 괴산보훈공원, 부산시회에서 중앙공원 충혼탑 환경 정화활동을 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서울시회가 서울국립현충원에서, 대전충남도회가 대전국립현충원에서 각각 묘역 정비를 했다.
지난 2일에는 제주시회가 제주호국원에서, 광주전남도회가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4일에는 강원도회가 평화공원, 경북도회가 포항 현충탑, 향군 중앙회 여성회와 강남구 여성회 회원 20여 명이 서울 양재동 유격백마부대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5일에는 인천시회가 부평전투 승전기념비, 울산시회가 농소순국전몰군경 충혼비, 경기도 동두천시회가 자유수호박물관, 전북도회가 고(故) 안영권 하사 추모비에서 각각 활동을 이어 나갔다.
특히 동두천시회는 육군28보병사단 장병,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210포병여단 장병들과 함께 6·25 참전용사와 그 부인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영웅에게 바치는 카네이션 전달, 현충시설 환경 정화, 국가유공자 위로연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향군은 6월 한 달간 각급 회별로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조해 6·25 참전용사 위문, 보훈가족 초청행사 등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서인 향군여성회장은 “향군 GO!GO!GO! 캠페인은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는’이라는 의미를 강화하고자 그동안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향군의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펼치는 캠페인”이라며 “시·도회부터 읍·면·동에 이르는 전국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캠페인을 통해 영광스러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행사를 향군이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