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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입력 2025. 06. 04   16:19
업데이트 2025. 06. 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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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오는 27일 공개 
더 치열하고 잔인하게…메인 예고편·보도스틸 선보여
참가자들 갈등 극대화…최후의 결말에 호기심 자극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보도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보도스틸. 사진=넷플릭스

 


456억 원을 건 마지막 게임의 막이 오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오는 27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이야기 시즌3 공개를 앞두고 메인 예고편과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게임에 다시 참가해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 잔인한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메인 예고편은 익숙한 우리 전래동요 ‘꼬마야 꼬마야’가 긴장감 넘치게 흐르는 가운데 시작된다. 이어 “똑똑 누구십니까? 꼬마입니다”가 게임장에 울려 퍼지자 꽃무늬 타이즈를 신은 거대한 ‘영희’의 다리 뒤편에 선 겁에 질린 참가자들의 모습이 비친다. 동심을 자극하는 장치가 생존이 걸린 공포의 장으로 변하는 장면에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상적인 오프닝이다.

“왜 날 안 죽였어. 왜 나만 살려 준 거야?”?라며 분노를 터뜨리는 ‘기훈’의 모습은 반란 실패 후 친구 ‘정배’(이서환 분)를 잃고 혼자 살아 돌아온 그의 처절한 죄책감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또한 참가자 ‘영일’에서 게임의 총괄자로 돌아온 ‘프론트맨’이 ‘기훈’을 지켜보는 모습은 과연 그가 게임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긴장감을 더한다. 아울러 잔혹한 게임이 계속되는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을 향해 치열하게 대립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한 치 앞도 예견하지 못하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보도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보도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보도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보도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보도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보도스틸. 사진=넷플릭스



제발 게임을 그만하게 해 달라고 울며 호소하는 ‘금자’(강애심 분)와 여기 앉아서 죽겠다는 거냐며 ‘준희’(조유리 분)를 다그치는 ‘명기’(임시완 분)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절박한 모습은 몰입도를 배가한다.

다시 한번 456번을 단 채 정장을 입고 들어서는 ‘기훈’과 마침내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라는 말을 건네는 ‘프론트맨’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마주할 최후를 기대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정장을 입은 채 누군가를 날카롭게 바라보는 ‘기훈’의 모습이 그가 게임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체를 숨긴 채 132번 번호를 달고 정장을 입은 ‘프론트맨’의 모습은 새로운 서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배를 움켜쥔 채 핑크가드와 마주하고 있는 ‘경석’(이진욱 분)은 반란이 제압당하는 상황에서 총을 맞은 그의 생사에 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가 그려진 게임 초대장을 보는 ‘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에선 ‘오징어 게임’의 결정적 단서를 과연 그가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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