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9보병사단, 진주성 찾아 국가·대적관 확립

입력 2025. 06. 02   16:07
업데이트 2025. 06. 03   13:44
0 댓글

육군39보병사단 장병들이 지역 내 전사적지를 찾아 올바른 국가관과 대적관을 확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단 예하 정보통신대대는 지난달 28일 ‘2025년 전반기 집중 정신전력 교육’의 하나로 경남 진주시 진주성에서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배윤영(중령) 대대장을 포함한 장병 50여 명이 참가했다.

장병들은 사전에 진주성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전문 문화관광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촉석루 △호국사 △국립진주박물관 등 주요 유적지를 둘러봤다.

탐방 과정에서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진주성의 유래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의 영웅,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항전 정신을 직접 보고 들으며 생생히 체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장병들이 작전지역 내 전사적지를 직접 선정한 뒤 세부조사를 통해 소개자료를 제작·발표하며 정신전력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대대는 지난달 14일, 유해발굴작전이 이뤄졌던 경남 함안군 전투산 일대와 마산전투 전적지를 방문해 6·25전쟁 당시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욱(상병)은 “전사적지와 유해발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니,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의 희생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며 “남은 군 생활 동안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