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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벽에 새겨진 이름 석 자, 그리움이 고인 사진 한 장.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의 이야기가
여기 스며 있습니다.
반드시 돌아오겠노라 흐느끼는 아내 어깨를 다독이며 전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리운 어머니께 보낼 편지를 품에 안고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었습니다.
포연 가득한 전선에서 조국을 위해 싸웠고 태극기 아래 잠들었습니다.
그들의 피와 땀,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그들을 기억하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일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위에,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다짐합니다.
우리의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사진·글=한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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