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기동군단은 지난 27일 전투력 향상·호국정신 고양을 위해 개최한 ‘2025년 군단장기 태권도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회에는 군단 예하 사·여단 및 직할부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 153명이 참가해 개인 겨루기(남자 6체급)와 단체 품새, 격파, 스피드 발차기, 높이뛰어차기 등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남녀 3인조 단체전 겨루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선수단과 관람 장병의 큰 호응을 얻으며 흥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전자호구 및 채점 시스템을 활용하고 민간·군 심사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치열한 예선과 결승 끝에, 남자 80㎏급에 출전한 육군11기동사단 신시은 중사를 포함한 6명이 체급별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남녀 단체 겨루기에서는 8기동사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품새 부문은 8기동사단(남),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여)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종합우승은 8기동사단이 3년 연속 차지하며 최강 부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준우승은 11기동사단이 차지했다.
8기동사단 소속 전기범 중사는 “승패를 떠나 서로의 기량을 존중하고 응원하며 전우애와 단결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대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는 군인다운 군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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