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작전사, 유·무인 복합체계 전투실험
헬기 제자리·전진·직진비행 중 운용 훈련
정찰·공격 등 부대별 특성 맞게 발전
육군2작전사령부가 헬기와 드론의 특성을 결합, 공중에서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2작전사는 27일 경기 양평군 비승사격장에서 수리온(KUH-1) 헬기와 1인칭 시점(FPV) 드론을 이용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 전투실험’을 전개했다.
전투실험은 헬기에 탑재한 드론을 무동력상태로 낙하시킨 뒤 하강풍 영향을 벗어난 고도에서 시동을 걸어 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헬기 지상작동 중 드론 운용(1단계) △헬기 제자리 및 전진 비행 중 드론 운용(2단계) △헬기 직진비행 중 드론 운용(3단계) 순으로 헬기와 FPV 드론 운용 환경을 달리 했다. 이를 통해 헬기와 드론 사이 전파간섭 영향과 드론, 헬기 조종사, 지상요원 간 정상적인 정보 공유 여부 등을 검증했다.
전투실험에 참가한 53보병사단 남택준(상사) 공중정찰반장은 “헬기에서 드론 운용 시 지상 운용 대비 가시거리 확대로 운용 거리가 늘고 정밀조작이 가능했다”며 “향후 드론이 정찰, 공격 등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작전사는 전투실험에서 확인한 공중전력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헬기·드론 운용개념을 부대 특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송기환(대령) 항공/드론작전과장은 “앞으로도 적 무인기 대응에 필요한 헬기·드론 운용 등 작전환경에 맞는 운용개념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