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수리온 만난 드론…공중전력 시너지 강화 방안 검증

입력 2025. 05. 28   16:47
업데이트 2025. 05. 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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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 유·무인 복합체계 전투실험
헬기 제자리·전진·직진비행 중 운용 훈련
정찰·공격 등 부대별 특성 맞게 발전

육군2작전사령부가 27일 전개한 '유·무인 복합체계 전투실험'에서 수리온(KUH-1) 헬기와 1인칭 시점(FPV) 드론이 비행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53보병사단 남택준 공중정찰반장이 헬기에 탑승해 FPV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가 27일 전개한 '유·무인 복합체계 전투실험'에서 수리온(KUH-1) 헬기와 1인칭 시점(FPV) 드론이 비행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53보병사단 남택준 공중정찰반장이 헬기에 탑승해 FPV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가 헬기와 드론의 특성을 결합, 공중에서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2작전사는 27일 경기 양평군 비승사격장에서 수리온(KUH-1) 헬기와 1인칭 시점(FPV) 드론을 이용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 전투실험’을 전개했다.

전투실험은 헬기에 탑재한 드론을 무동력상태로 낙하시킨 뒤 하강풍 영향을 벗어난 고도에서 시동을 걸어 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헬기 지상작동 중 드론 운용(1단계) △헬기 제자리 및 전진 비행 중 드론 운용(2단계) △헬기 직진비행 중 드론 운용(3단계) 순으로 헬기와 FPV 드론 운용 환경을 달리 했다. 이를 통해 헬기와 드론 사이 전파간섭 영향과 드론, 헬기 조종사, 지상요원 간 정상적인 정보 공유 여부 등을 검증했다.

전투실험에 참가한 53보병사단 남택준(상사) 공중정찰반장은 “헬기에서 드론 운용 시 지상 운용 대비 가시거리 확대로 운용 거리가 늘고 정밀조작이 가능했다”며 “향후 드론이 정찰, 공격 등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작전사는 전투실험에서 확인한 공중전력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헬기·드론 운용개념을 부대 특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송기환(대령) 항공/드론작전과장은 “앞으로도 적 무인기 대응에 필요한 헬기·드론 운용 등 작전환경에 맞는 운용개념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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