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육군훈련소서 입영문화제
입영자·가족 등 5500여 명 참석
‘전역 선배와 대화’ 콘서트도 진행

병무청은 26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입영자와 가족 등 5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당한 한 걸음, 오늘보다 빛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입영문화제 ‘청춘 예찬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입영문화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의 자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군 복무를 훌륭히 마친 선배와 대화하는 ‘청춘 예찬 콘서트’를 최초로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또 팝페라 공연, 감사와 사랑의 길, 포토존, 캐리커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병역은 국가·사회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며, 나라 사랑에 대한 고귀한 명예·긍지인 동시에 국가를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군 복무가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병무청과 군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