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불법도박·마약범죄 예방 협력사업 발전 방안 논의

입력 2025. 05. 23   16:17
업데이트 2025. 05. 25   13:35
0 댓글

국방부, 군기강 확립 정기협의체 개최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진행된 2025년 2분기 ‘군 기강 확립 정기협의체’에 참석한 김수삼(왼쪽 넷째) 인사복지실장, 유균혜(왼쪽 셋째) 군인권개선추진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진행된 2025년 2분기 ‘군 기강 확립 정기협의체’에 참석한 김수삼(왼쪽 넷째) 인사복지실장, 유균혜(왼쪽 셋째) 군인권개선추진단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주요 군기 사고인 불법도박과 마약범죄 등 각종 사고 예방 협력사업 발전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국방부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김수삼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유관기관을 초청해 2025년 2분기 ‘군 기강 확립 정기협의체’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유균혜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을 비롯해 법무관리관, 감사관, 국방부검찰단장 및 각 군 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불법도박과 마약범죄의 경우 외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한국도박예방치유원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를 초청했다.

먼저 국방부조사본부는 지난 1분기 사건·사고 종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5년 1분기 발생 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조사본부는 이어 사건·사고 증감추이와 군별·신분별 발생 경향을 제시했다. 또 불법도박과 마약범죄의 유형과 원인 등을 진단함으로써 사고 예방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나장원 한국도박예방치유원 정책협력팀장은 불법도박 사고 예방을 위해 △군 교관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 과정 활성화 △예방콘텐츠 제공 △군 도박 문제자 치유상담 서비스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백재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사업팀장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예방 교육의 다양화 △쇼츠 영상 등 예방콘텐츠 제작 △군 마약 문제자 치유상담을 위한 지원센터 운영 등을 소개했다.

김 인사복지실장은 “불법도박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각종 활동이 2025년 국방부 목표인 발생 사고 전년 대비 10% 감소 달성을 위한 핵심 키”라며 “향후에도 외부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분기 단위 군 기강 확립 정기협의체를 통해 각종 사고 예방과 군 기강 확립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