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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허전할 틈이 없다…명불허전 돌아온다

입력 2025. 05. 22   15:47
업데이트 2025. 05.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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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스칼릿 조핸슨 등 최고의 배우들 출연
거대 공룡 맞선 스릴 넘치는 사투 그려
‘주토피아2’
새 캐릭터 등장…풍성한 스토리 예고
닉·주디의 잠입수사 ‘환상케미’ 기대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주토피아2'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주토피아2'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할리우드 인기작이 새로운 이야기로 하반기 극장가에 찾아온다.

먼저 ‘쥬라기’ 시리즈의 7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1993년 ‘쥬라기 공원’으로 시작해 시리즈 합계 60억 달러(약 8조4000억 원)라는 천문학적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영화 역사를 새로 쓴 쥬라기 시리즈의 신작이다.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칼릿 조핸슨, 조너선 베일리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쥬라기 월드를 벗어난 지구 최상위 포식자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온 5년 후 세계를 그렸다.

인간과 공룡들의 위태로운 공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육지, 바다, 하늘을 지배하는 가장 거대한 공룡들의 DNA가 필요해진다. 불가능한 미션을 위해 한 팀이 된 ‘조라 베넷’(스칼릿 조핸슨 분)과 ‘헨리 루미스 박사’(조너선 베일리 분 )는 과거 쥬라기 공원의 숨겨진 연구시설이었던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에 도착하고, 수십 년간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선 광활한 정글과 거대한 폭포를 배경으로, 특수작전 전문가로 분한 스칼릿 조핸슨의 강렬한 눈빛과 무장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폭군의 왕으로 불리는 ‘티라노사우루스’가 강을 질주하며 보트에 탄 일행을 맹렬히 추격하는 장면은 극강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조라 베넷과 헨리 루미스 박사, ‘덩컨 킨케이드’(마허셜라 알리 분)가 극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의 공룡이 서식하는 미지의 땅에 고립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세상을 지배하는 거대 공룡들의 위협적인 모습과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 인물들의 생존을 향한 사투를 스릴 넘치게 담아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블록버스터의 귀환을 예고했다.

환상의 도시 ‘주토피아 시티’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도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로 오는 11월 ‘주토피아2’로 돌아온다.

2016년 개봉한 전작은 전 세계 10억2000만 달러(약 1조42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 ‘주토피아2’는 최고의 콤비로 사랑받은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에 잠입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특히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롭게 등장한 푸른 뱀 ‘게리’가 사건의 주요 열쇠를 쥔 캐릭터로 등장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전작에서 주토피아의 연쇄 실종사건을 특유의 케미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해결했던 주디와 닉이 이번 작품에선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전작에 이어 바이런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도 또 한 번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게리’는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명품 배우 키호이콴이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노성수 기자/사진=유니버설픽처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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