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포대간부 포술 능력·전투기술 겨루고

입력 2025. 05. 21   16:55
업데이트 2025. 05.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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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사단 포병여단 경연대회 개최


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 간부들이 21일 강원 철원군 포병훈련장에서 포술능력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 간부들이 21일 강원 철원군 포병훈련장에서 포술능력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은 21일 강원 철원군 포병훈련장에서 간부 포술 및 주특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임무형 지휘의 중심인 포대 간부들의 실질적인 전투역량과 지휘능력을 검증하고, 부대 단결력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훈련 붐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K9 자주포, K77 사격지휘장갑차 등 궤도장비 50여 대와 여단 장병 400여 명이 참여한 경연대회는 ‘간부 포술’과 ‘포대 건제 단위 주특기’ 두 축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관측 △사격지휘 △전포 △측지 △통신 등 5개 분야, 21개 과제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먼저 간부 포술 대회에서는 포대장·전포대장·행정보급관 등 포대 간부의 포술능력과 전투기술을 평가했다. 특히, 자동 사격 절차 등 실전과 직결되는 포병 기술을 직접 적용해 임무형 지휘를 위한 전문성과 세밀한 지도 능력을 들여다봤다.

포대 건제 단위 주특기 대회에선 간부와 병사가 한 팀을 이뤘다. 이들은 실제 작전 상황을 반영한 과제를 수행하며 체계적인 임무 분담, 협업 능력, 신속한 상황 판단력 등 팀 단위 전투력을 집중적으로 검증받았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남희(대위) 포대장은 “실전과 유사한 조건 속에서 능력을 검증받아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임무형 지휘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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