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사단 포병여단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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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 포병여단은 21일 강원 철원군 포병훈련장에서 간부 포술 및 주특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임무형 지휘의 중심인 포대 간부들의 실질적인 전투역량과 지휘능력을 검증하고, 부대 단결력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훈련 붐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K9 자주포, K77 사격지휘장갑차 등 궤도장비 50여 대와 여단 장병 400여 명이 참여한 경연대회는 ‘간부 포술’과 ‘포대 건제 단위 주특기’ 두 축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관측 △사격지휘 △전포 △측지 △통신 등 5개 분야, 21개 과제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먼저 간부 포술 대회에서는 포대장·전포대장·행정보급관 등 포대 간부의 포술능력과 전투기술을 평가했다. 특히, 자동 사격 절차 등 실전과 직결되는 포병 기술을 직접 적용해 임무형 지휘를 위한 전문성과 세밀한 지도 능력을 들여다봤다.
포대 건제 단위 주특기 대회에선 간부와 병사가 한 팀을 이뤘다. 이들은 실제 작전 상황을 반영한 과제를 수행하며 체계적인 임무 분담, 협업 능력, 신속한 상황 판단력 등 팀 단위 전투력을 집중적으로 검증받았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남희(대위) 포대장은 “실전과 유사한 조건 속에서 능력을 검증받아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임무형 지휘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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