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0보병사단 올해 첫 유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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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 장병들이 유격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강철전사로 거듭났다.
사단은 “올해 첫 유격훈련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대구시 가창유격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격훈련에는 사단 기동·공병대대, 군사경찰대 장병 240여 명이 참가했다. 사단은 올해 훈련 목표를 △다양한 유격전 상황에서 생존능력 배양 △개인전투기술과 강인한 체력 배양 △부대 단결력과 협동심 향상 △결전태세 확립 등에 뒀다.
훈련 첫날에는 20㎞ 입소행군, 숙영지 편성, 기초 장애물 숙달, 유격체조, 야간 탐색·격멸작전 등이 진행됐다. 이어 2일 차 산악뜀걸음, 3일 차 참호격투, 4일 차 화생방 교육 및 가스실습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 날엔 40㎞ 복귀행군을 했다. 사단은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육군군위험성평가체계를 통해 위험성 평가 및 훈련장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 또 온도지수를 확인하며 훈련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했다.
조선현 일병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힘은 들었지만 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었고, 훈련을 마치고 나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존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맡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은 오는 10월까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유격훈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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