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생존능력·전투기술 키우며…강철전사 담금질

입력 2025. 05. 19   17:01
업데이트 2025. 05. 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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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 올해 첫 유격훈련


유격훈련에 참가한 육군50보병사단 장병이 기초장애물 극복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유격훈련에 참가한 육군50보병사단 장병이 기초장애물 극복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장병들이 유격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강철전사로 거듭났다.

사단은 “올해 첫 유격훈련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대구시 가창유격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격훈련에는 사단 기동·공병대대, 군사경찰대 장병 240여 명이 참가했다. 사단은 올해 훈련 목표를 △다양한 유격전 상황에서 생존능력 배양 △개인전투기술과 강인한 체력 배양 △부대 단결력과 협동심 향상 △결전태세 확립 등에 뒀다.

훈련 첫날에는 20㎞ 입소행군, 숙영지 편성, 기초 장애물 숙달, 유격체조, 야간 탐색·격멸작전 등이 진행됐다. 이어 2일 차 산악뜀걸음, 3일 차 참호격투, 4일 차 화생방 교육 및 가스실습 등이 이뤄졌다. 마지막 날엔 40㎞ 복귀행군을 했다. 사단은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육군군위험성평가체계를 통해 위험성 평가 및 훈련장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 또 온도지수를 확인하며 훈련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했다.

조선현 일병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힘은 들었지만 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었고, 훈련을 마치고 나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존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맡은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은 오는 10월까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유격훈련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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