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교육기관 DAU 교수진 방한
군수관리실·방위사업교육원과 워크숍
세계 정책·전략 조명…주요 이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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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사업 교육기관을 비롯한 두 나라 군수·획득 전문가들이 미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모였다.
국방부는 19일 “군수관리실과 방위사업청(방사청) 방위사업교육원, 미국 국방획득대학교(DAU)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미 간 군수·획득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이날부터 22일까지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AU는 미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 전문 교육기관으로, 유병욱(브라이언 유) 교수를 포함한 3인의 교수진이 방한했다. 이들은 다년간 미국 국방획득 정책 실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고급 군수 전략과 인력 개발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첨단 무기체계 등장 속 군수·획득 인력의 전문성 및 국제적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군 실무자, 방산업체 관계자, 연구기관 등 군수·획득 업무 분야 인사들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엔 △권역별 정비거점구축(RSF) 전략 파트너십 △미국 국가방위산업전략(NDIS) 실행 계획 △최근 미국 획득정책 동향 등 세계적 수준의 군수정책과 전략을 조명했다.
이후엔 국방부와 방사청이 각각 분과를 주관해 군수 현안 해결, 획득 인력 운영책을 놓고 논의가 이뤄진다. 국방부 주관 분과에서는 공중 무인체계 총수명주기 관리 방안을 포함해 5개 주요 이슈에 대한 심층 발표와 참여형 토론이 이뤄진다.
방사청 주관 분과는 △획득 인력 전문성 확대 △인재 브랜딩 전략 △교육 커리큘럼 개선안 등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군수·획득 인력 양성에 대한 범세계적 협력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 간 군수·획득 분야 전문성과 상호 이해를 높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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