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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성별 아우른 ‘장병 급식·피복 평가단’ 본격 활동

입력 2025. 05. 16   15:41
업데이트 2025. 05. 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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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창단식…3사 방문 실태 점검 
기존 ‘어머니 모니터링단’서 참여 확대
국민 눈높이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 수렴

2025년 장병 급식·피복 만족도 평가단과 국방부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해 급식·피복의 야전 적용 실태를 점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5년 장병 급식·피복 만족도 평가단과 국방부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해 급식·피복의 야전 적용 실태를 점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장병 급식·피복 만족도 평가단’이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지난 16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심나영 물자관리과장 주관으로 2025년 장병 급식·피복 만족도 평가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2014년 시작한 장병 급식·피복 만족도 평가단은 ‘어머니 모니터링단’으로 운영해 오다가 2021년부터 참여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세대별·성별 구성을 다양화했다.

올해는 민간 위탁 급식, 뷔페식 급식, 지역 상생 장병 특식 등 개선된 급식과 전투피복 체계를 직접 체험해 국민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데 운영 중점을 뒀다.

20명의 평가단원은 이날 창단식을 마친 뒤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해 급식·피복 정책의 야전 적용 실태를 점검했다.

다음 달과 7월에는 전·후방 부대, 양성기관 등을 차례로 찾아 각 군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확인하고 만족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심 과장은 “국방부는 현장 속에서 장병과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장병들에게 더 나은 복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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