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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에 안전하고 전자기파 막고…방호시설 최신 연구 ‘공유의 장’

입력 2025. 05. 15   17:01
업데이트 2025. 05.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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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학술대회…실무현황 등 논의
육사 “국민 안전 직결 중요성 알려”

 

육군사관학교가 15일 개최한 ‘2025년 한국방호시설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 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사관학교가 15일 개최한 ‘2025년 한국방호시설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 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사관학교(육사)가 군 방호시설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육사와 국방시설본부, 한국방호시설학회는 15일 교내 충무관에서 ‘2025년 한국방호시설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와 서울대, 국립전파연구원 등에서 2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방호시설 실험, 해석, 설계, 기준 등과 관련된 최신 연구·실무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박홍근(서울대 교수) 방호시설학회장의 개회사와 정태영(준장) 육사 미래전략기술연구소장, 김태후(준장) 육군본부 공병실장 등의 축사로 시작된 학술대회에서 산·학·연·군 전문가들은 방호시설 구축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방폭 설계, 전자기파(EMP) 방호, 방탄설계 방안 등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육사는 “학술대회가 국가 기반시설,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방호시설 분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육사는 군 방호시설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군 관계자 대상 군사시설 방호기술세미나, 2023년에는 방호시설학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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